용타스님과 10분 동행(음성)
Dongsa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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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2, 2014
수련 3박자
수련 3 박자는 수련장에서 뿐 아니라 강의, 독서, 대화 등등 의식의 고양을 위한 자양분을 얻고자 하는 자리에서 취해야 할 태도를 말합니다. 그 자양분이 아무런 방해가 없이 자신에게 도달하게 하려면 첫째 마음을 비우고, 둘째 경청하고, 셋째 주제에 몰입하여야 합니다.
7 MIN
JUN 12, 2014
안다병과 지행득
수련은 특별한 지식이 아니라 극히 상식적인 것을 다룹니다. 그래서 강의 내용에 대해 자신이 다 아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이 '안다병'이고 그것보다 더 나쁜 병은 '다 안다 병'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이런 질문을 해보십시오. 안다면 제대로 아느냐?(知) 아는 것을 실천하느냐?(行) 그것이 체화 되었느냐?(得) 중요한 것은 알고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아는 것을 반복 반복하여 그것을 인생의 활구로 만드는 일입니다.
10 MIN
JUN 12, 2014
첫만남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무수한 첫만남의 자리를 갖게 됩니다. 첫만남은 대체로 긴장되는 자리입니다. 그러나 그 긴장이 신속하게 해소되지 않으면 첫만남 뒤에 이어지는 본 만남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합니다. 평소에 이 첫만남을 위해 구체적으로 학습해둡시다. 우주는 원래 한 몸이다. 안전지대에서 긴장하는 것은 그 긴장정도만큼 미성숙한 것이다. 적응 잘하는 것이 자유롭게 사는 것이다 등등의 동사섭 촌철을 음미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11 MIN
JUN 11, 2014
맑은 물 붓기
맑은 물 붓기는 미국 에미서리 공동체에서 빌려온 도구로 동사섭의 메시지 전체를 전하는 간단한 퍼포먼스입니다. 컵에 가득 담긴 맑은 물은 잉크 방울이 들어가면서 오염되지만 그 컵에 다시 맑은 물을 부으면 그것은 순식간에 정화됩니다. 우리는 모두 오염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맑은 물이 99.99%이니 맑은 물만 부어주면 0.001%의 오염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즉 인류사의 오염은 그것과 다투기보다는 오로지 사랑으로 수용하면 곧 정화된다는 것입니다. 맑은 물 붓기는 수련장에서 많은 이들을 감동시키고 울음을 터뜨리게 합니다.
19 MIN
JUN 11, 2014
기초수 수용
기초수(基礎受)는 용타스님이 만든 단어입니다. 지금 여기 내 심신에 흐르고 있는 느낌이 기초수입니다. 이 기초수는 보통 사람이나 성자나 똑같이 느끼지만 그 관리 방법에 따라 행불행을 불러오게 됩니다. 보통 사람은 자신의 느낌과 밀착되어 그것에 휘둘리며 불행에 빠지지만 성자는 기초수가 아무리 나빠도 혹은 좋아도 그것으로 불쾌해하며 2중 화살을 쏘거나 흥분하지 않고 그냥 관조할 뿐입니다. 어떻게 하면 성자처럼 기초수를 관조할 수 있을까요? 기초수 수용 4 단계를 연습해 봅시다. 돈망 편도 함께 보세요.
11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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